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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터리 신사업 2차전지 미래 전망

by hyeoke 2020. 3. 31.

 

안녕하세요 프프입니다.

 

오늘은 최근 전기차의 등장으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기술, 배터리 신사업 2차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젤, 가솔린 등의 매연가스를 발생시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기존 자동차 연료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전기차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기업 테슬라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도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기차 모습

이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심이 되는 기술이 바로 배터리 신사업 2차전지 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및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과 기업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차전지가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2차전지(socondary cell) 혹은 축전지(이전 명칭)는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 형태로 전환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전기를 생산해 내는 장치를 뜻합니다. 수차례 충전할 수 있다는 뜻으로 '충전식 전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시중에서 흔하게 쓰이는 2차전지는 납 축전지, 니켈-카드뮴 전지, 니켈-금속 수소 전기, 리튬 이온 전지,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 등이 있습니다. 배터리 신사업 분야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에 비해 경제적인 효율성과 환경적인 이점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표준 aa, aaaa, c, sub_c, d, 9볼트 등의 규격을 따라 생산하여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종류의 전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또한 이것에 친숙해진 상태입니다.

 

여러 번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지만, 일차전지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전지 자체에 사용되는 화학부품이나 금속의 독성이 더 강한 편입니다. 반면 일차전지는 호나경에 영향을 주는 독성 물질을 땅에 축적시키지 않습니다. 니켈 수소 축전지를 생산하는 일부 업체들만 이 전지를 최대 3000번까지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국내 이차전지 관련기업 분석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소재 / 삼성 SDI 제공

2020년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부품 및 소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이 대표적입니다. 신사업으로 4대 소재를 육성해온 국내 주요 그룹사들은 최근 투자와 인수합병(M&A), 증설을 통해 관련 사업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 첫 번째, SK그룹

 

SK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과 분리막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KC는 이달 1조1900억원에 세계 1위 동박 업체인 KCFT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동박 제조 역량을 확보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인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SK 관련 관계자는 시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현재 동박 공급량이 수요보다 현저히 부족한 상태라고 하였으며, 2025년까지 3만톤의 생산능력을 4배 이상 늘리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두 번째,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솔루스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솔루스를 내세워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지박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두산솔루스는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헝가리에 연간 5만톤의 전지박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약 220만대에 공급이 가능한 규모입니다. 또한 추 후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헝가리에는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있으며 꾸준한 수요가 예측됩니다.

 

현재 두산솔루스 주가 차트

두산솔루스는 2019년도에 설립되어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으로 현재 주가 약 18,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2차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력 확대 및 생산량 증가 등이 예상되는 호재들이 크게 반영된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두산솔루스를 포함하여 2차전지 관련주는 현 시점부터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금확보도 필수입니다!

 

- 포스코 그룹

 

국내 포스코 그룹은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2차전지 소재를 뽑았습니다.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1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수립했습니다. 이것과 함께 지난해 2019년 3월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을 담당하던 계열사를 합쳐 포스코케미칼을 설립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LG화학의 양극재와 음극재 1차 공급사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및 분리막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8만4000톤까지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주요 그룹사 및 기업들이 2차전지 소재사업에 주력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이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신사업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기업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가는 것과 달리, 4대 핵심소재는 중국과 일본에 밀려 한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도 핵심 소재의 상당 부분을 해외 기업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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