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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체크포인트 5가지

by hyeoke 2020. 3. 30.

 

 

안녕하세요 프프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기감을 느껴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고 소비 활동을 거의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정부

그래서 최근 여러움을 갖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다음달(4월) 1일부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1.5% 초저금리 긴급 경영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 대출은 시중은행, 기업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에서 1000만원~3000만원씩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매, 제조 등 기업형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보력입니다.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원할하게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기 위해 자신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도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통 준비물'과 조건에 따른 '개별 대출 준비법'을 정리해 놓은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1. 신용등급을 확인해라: 온라인 1회 무료, 오프라인 무료

 

이번 초저금리 금융지원정책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한 기관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자신의 신용등급을 미리 알고 있어야 우왕자왕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주변에서 가까운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전국에 62곳, 서울에 5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나이스 지킴이(credit.co.kr)'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4개월 안에 한차례 무료로 가능합니다.

 

2. 은행계좌를 확인해라: 7개 은행 중 1곳의 계좌가 있어야 함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직접 대출을 받는 경우 7개 은행(신한, 하나, 우리, 기업, KB국민, 경남, 대구은행) 중 한 곳의 계좌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 계좌가 필요한 것입니다.

 

은행 대출이 가능한 신용등급(1~3등급)에 해당되면 14개 시중 은행 계좌 중 한 군데 계좌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기업은행 대출의 경우 기업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

 

3. 구비 서류를 확인해라: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명, 입대차계약서, 통장사본

 

구비서류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4종류가 있습니다. 상시근로자, 매출 및 납세 증빙 등은 소상공인진흥공단 행정망을 활용해서 확인하기로 했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기업형 소상공인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발급이 필요합니다.

 

4. 홀짝제를 확인해라: 홀수 출생자는 홀수 날짜에만, 짝수 출생자는 짝수 날짜에만 가능

 

대출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접대출의 경우 2부제로 운영하게 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일, 짝수면 짝수일에 방문해야 합니다. 참고로 온라인 접수를 미리 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중복수급 불가: 중복 시 불이익 발생

 

중복 수급이 확인되면 대출회수, 금리감면 혜택 박탈, 패널티 금리 적용 등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또한 악의적 부정수급은 민/형사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건에 따른 차이, '나의 초저금리 대출 등급'

 

공통 적용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신용등급, 상환 시기, 최대 대출 가능 금액 등에 따라 대출 방법은 달라집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초저금리 대출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1. 빠른 상환을 원하는 '고'신용자: 은행 3000만원 대출

 

1~3등급의 고신용 소상공인은 14개 시중 은행이나 기업은행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한도의 경우 최대 3000만원이며 이율은 1.5%대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상환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14개 시중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KB국민, 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은 1년 안에, 기업은행은 3년 안에 상환해야 합니다. 이자부담을 가장 줄이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대출받는 쪽이 훨씬 유리하며 보증수수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2. 상환에 여유가 필요한 고신용자: 기업은행 3000만원 대출

 

만약 상환 기간에 여유가 필요한 고신용자의 경우 기업은행을 이용해야 합니다. 신용등급 1~3등급의 경우 1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3년 동안 1.5%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기업형 소상공인: 기업은행에서 최대 1억원 대출

 

제조업이나 도매업 등 기업형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 한도가 1억원대로 일반 소상공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대출 기간은 1년이지만 상환 기간을 연장 가능하며 최대 7년까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의 금리는 3년 동안만 적용되며 보증수수료도 0.5%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출 가능 금액이 1000만원까지입니다.

 

4. 상황에 여유가 필요한 4등급 이하 저신용자: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접대출

 

이 같은 상황의 경우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접대출을 통해 2년 거치 3년 상황 조건의 상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5년 동안 1.5%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만약 빠른 상환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이 방법이 유리합니다.

 

5. 대출금이 많이 필요한 4등급 이하 저신용자: 기업은행 대출

 

4번의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만 가능하나, 기업은행 대출을 이용할 경우 3000만원까지 대출 금액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경우 보증수수료가 없으나, 기업은행의 경우 0.5%의 보증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상환 기한 또한 3년 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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