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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업체 씨젠

by hyeoke 2020. 3. 29.

 

안녕하세요 프프입니다.

 

오늘은 최근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화재의 기업, 씨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현재 미국의 확진자 100,000명 돌파, 이탈리아 사망자 10,000명 돌파 등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 COVID-19

이 같은 상황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나라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선진국형 의료시스템과 세계1위 수준의 의료기술 덕분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은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업체들입니다.

 

 

씨젠,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기업

 

많은 진단키드 개발 업체 중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폭등한 기업 씨젠이 있습니다. 2000년에 설립된 씨젠 기업은 진단시약 등 의료 장비를 판매하는 해외법인 6곳을 갖고 있으며,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탄탄한 기업입니다. 씨젠은 코로나 발생 직후 2주 만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해냈으며, 국내 진단키트 수량의 절반 이상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씨젠의 천종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일일 생산가능 물량은 5만 건 검사 규모로 필요에 따라 2배까지 증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현재까지 축적해 온 분자진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바이러스 등장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제사회를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씨젠은 Real-time PCR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타겟을 정확하게 증폭할 수 있는 프라이머 기술, 동시에 다수의 타겟을 검출할 수 있는 시그널 기술, Reail-time PCR을 이용한 다중Ct값 분석 기술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씨젠 2월18일 주가 35,550원, 현재 약 115,000원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기업, 씨젠 주가

씨젠은 코로나의 발병으로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에는 세계를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주식 가치도 동반 상승했으며, 그 상승폭은 비트코인 폭등 때의 시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2월18일 35,550원의 가격을 형성하던 씨젠의 주가는 현재 10만원을 돌파하여 약 115,000원 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6~7배 이상 폭등한 것입니다.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시장에서 씨젠의 독점이 이루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허가받은 식약처 진단키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유럽을 포함한 미국 FDA의 수출 승인이 이루어지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되었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도 현재의 씨젠 주가가 최고점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시각도 많습니다.

 

 

씨젠 기업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전세계적인 관심과 국내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인 만큼, 최근 3월25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씨젠 기업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하여 코로나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씨젠 사옥 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날 방문으로 천종윤 씨젠 대표의 말에 따르면, 씨젠의 진단키트의 95%를 해외로 수출 중이며, 미국에서도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와 LA카툰티가 씨젠 진단키트 2만 개를 125만 달러(약 15억3천800만원)에 구매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But, 증권업계의 우려의 목소리

 

그러나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한치 앞으로 모르고 높이 치솟는 씨젠의 주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월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SK증권, KTB투자증권 등이 제시한 씨젠 목표주가는 약 3만9천원에서 4만2천원 사이였습니다.

 

이중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19일 씨젠 목표가를 3만6천900원을 제시한 이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20일 목표가를 거의 2배인 7만4천원으로 파격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현재 씨젠의 주가가 11만5천900원으로 이마저 훌쩍 뛰어넘게 되자 씨젠 담당 투자 전문가들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세계의 각 국가들로의 수출 등 기대감으로 인해 주식가격에 호재들이 선 반영 되었지만, 이를 실제 실적들이 뒷받침하는 는 지 여부를 투자자가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단 말을 덧붙였습니다. 즉, 현재의 상승한 주가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모여 상당 부분 거품이 형성되어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씨젠 주가

위 사진은 나무증권 프로그램에서 찍은 금요일 장 마감 후 씨젠의 차트입니다. 위 차트와 같이 14만원 부근까지 상승 후 115,000원 선에서 장 마감되었습니다.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 때문에 주식 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추가 상승 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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