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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매도 의미와 투자활용법 총정리

by hyeoke 2020. 4. 7.

 

안녕하세요 프프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리스크가 있어서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매도란?

 

공매도란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면 해당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서 미리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방법입니다. 즉 자신이 현재 주식이 갖고 있지 않더라도 빌려서 미리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이 투자 방법은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실현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으로, 향후 주가가 하락하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매수하여 자신이 사전이 빌린 주식 수만큼 빌린 주체에 갚아야 합니다.

 

예시 사진

위 사진과 같이 삼성전자 주식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1주당 6만원까지 상승한 삼성전자의 주식을 고점이라고 예상하여 공매도를 합니다. 즉 해당 주식 보유자에서 100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팔아버린 것입니다. 이후 나의 예상대로 삼성전자의 주식은 큰 폭 상승 후 조정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여 1주당 3만원으로 하락합니다. 이때 나는 다시 100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여) 원래 주식 보유자에게 상환하면 끝입니다. 이로서 1주당 3만원의 수익을 실현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간단하죠?

 

 

|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공매도의 차이점

 

-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공매도의 차이점은?

 

공매도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네이키드 숏셀링'이라고 불리는 무차입 공매도와 '커버드 숏셀링'이라고 불리는 차입 공매도가 있습니다. 

 

* 무차입 공매도: 주식을 빌리지 않아도 먼저 팔 수 있습니다.
* 차임 공매도: 주식을 먼저 빌려야만 팔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을 통해 차이점을 이해하셨나요? 대한민국은 위 두 개 중 차입 공매도만 가능합니다. 자신이 공매도를 하고자 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와야만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보유자에서 빌린 주식은 대차 잔고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주식을 갖고 있는(투자하고 있는) 주체가 있다면 대차거래를 통해 공매도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받고 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 공매도 찬성? 혹은 반대?

 

주식시장의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매도 시스템은 찬반 논란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공매도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수익을 얻는 투자자들도 있지만, 반대로 큰 손실을 입는 사람이 발생하거나 또는 공매도 시스템으로 인해 국내 증권 시장의 변동성, 유동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공매도 찬성과 반대 입장에 대해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1). 공매도 찬성입장

-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여 효율성을 증대시킨다.
- 주식 가격의 버블을 사전에 방지해 준다.
- 투자자의 거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2). 공매도 반대입장

-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관련 제도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
- 시장이 불안정할 때, 공매도에 투자자들이 집중되면서 주가의 폭락과 변동성이 증가한다.
- 공매도의 차익 실현을 위해 이상한 소문을 양산하여 고의적인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공매도 시스템의 문제는 국내외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뮬'이란 것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까다롭다는 점에서 불공평합니다. 즉 형평성에 매우 어긋나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외국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공매도 시스템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더욱 많지만 국내 시스템은 아직 많이 손봐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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